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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계를 가다]아이돌급 인기?…日 ‘다카이치 열풍’

2026-02-17 8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일본의 첫 여성 총리인 다카이치 사나에, 최근 선거에서 압승을 이끌며 그 영향력을 입증했는데, 인기가 이 정도일 줄은 몰랐습니다. <br> <br>유명 아이돌처럼 굿즈가 완판되고 명함이나 선거 공보물은 중고 거래가 될 정도라는데요. <br>  <br>일본에 부는 다카이치 열풍, 도쿄 송찬욱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. <br><br>[기자]<br>일본 도쿄 중심가의 대형 문구점. <br> <br>분홍색 볼펜을 찾는 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. <br>  <br>다카이치 일본 총리가 사용해 유명해져 일본에서 품귀 현상까지 벌어진 이른바 '다카이치 볼펜'입니다.<br> <br>[카마다 / 20대 대학생] <br>"아이돌 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해요."<br><br>다카이치 총리가 즐겨 쓰는 이 분홍색 볼펜은 재고가 거의 남아있지 않을 정도입니다.<br> <br>[요시다 유이치 / 마루젠 문구 담당자] <br>"(한 달에) 평균 80자루 정도 팔렸는데 갑자기 (총리 취임 이후) 600자루가 팔려서 약 8배 정도 늘었습니다." <br>  <br>다카이치 총리가 평소에 사용하는 일본제 가방은 지금 주문하면 8개월 뒤에나 받을 수 있을 정도로 인기입니다.<br> <br>첫 여성 총리 취임과 최근 중의원 선거 압승으로 '다카이치 열풍'이 불고 있는 것입니다. <br> <br>[다다 / 40대 직장인] <br>"에너지가 넘치고 무엇인가 해줄 것 같은 새로운 이미지가 있습니다. 여성으로서 응원하고 싶습니다." <br> <br>일본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는 다카이치 총리의 선거 공보물이 7만 5000원, 과거 명함이 14만 원, 절판된 저서가 68만 원에 거래되기도 합니다. <br> <br>이렇게 다카이치 총리의 캐릭터가 들어간 상품도 인기입니다.<br> <br>다카이치 총리 고향 나라현에서는 캐릭터 상품이 명물이 됐고, 실제 젊은 시절 탔던 승용차가 전시돼있는 박물관에는 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[나라현 자동차박물관 관계자] <br>"토요일이나 일요일, 공휴일에는 200명 넘게 옵니다." <br>  <br>이런 인기가 얼마나 더 이어질지는 내일 출범하는 2기 내각에서의 정책 추진에 달려있다고 전문가는 지적합니다. <br> <br>[시라토리 히로시 / 호세이대 교수] <br>"다카이치 총리 본인에 대한 문제가 발생하거나, 국민이 기대하는 정책을 달성하지 못하면 지금의 인기는 사라질 수 있습니다." <br> <br>다만 이런 열풍 탓에 다카이치 총리에 대한 비판 자체를 하기 어려운 분위기가 생긴다는 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> <br>도쿄에서 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박용준 <br>영상편집: 조아라<br /><br /><br />송찬욱 기자 song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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